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사)국민금융교육나눔(이사장 심부환)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전하는 ‘연탄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주변의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사)국민금융교육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수골 5가구에 188만 원 상당의 연탄 2,000장을 후원했다.

특히 이날은 단체 관계자 12명이 1가구에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단체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국민금융교육나눔은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사회적 약자 및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경제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다.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청각장애인 등과 같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활동과 이들의 심리적 정서 안정을 위한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사)국민금융교육나눔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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