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안심귀가 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심귀가 앱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지난 2016년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귀가 앱을 통해 구조요청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 및 사전 등록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경찰에 신고를 하며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해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귀가 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야간 귀가 시 사전 설정된 시간이 넘으면 보호자와 CCTV통합관제센터로 긴급알림이 전송되며 보호자와 피보호자를 등록하면 피보호자가 사전 설정한 활동 지역을 벗어나면 알림이 오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안심귀가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앱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