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종시는 오는 21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기적’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눠 정통 클래식 음악 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모음곡과 캐럴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관현악곡 생상스의 ‘바카날’, 카우보이를 소재로 한 발레모음곡 ‘로데오’ 중 ‘호다운’, 클래식 애호가라면 누구나 좋아할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4악장’을 연주한다. 또한‘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한 김서현(예원학교 3년)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을 협연한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음악들로 준비해 희망과 사랑,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림스키의 ‘믈라다’,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앤더슨 ‘나팔수의 휴일’ 등을 차례로 연주한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의 자랑이 되어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벅찬 감동의 시간들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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