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주가가 18일 상한가 기록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8,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83만 8,787건이다.
이는 국내 연구진이 고온 초전도체 후보물질서 새로운 물질상인 '네마틱'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엘엠에스 주가가 영향으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김범준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양자 물질에서 액정과 유사한 물질 상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액정을 포함한 제4의 상인 ‘네마틱’은 액체와 고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다. 액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고체처럼 분자의 배열이 규칙적이다. 네마틱 상이 양자역학적인 스핀(전자의 각운동량)계에서도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적 예측은 반세기 전부터 있었지만, 실제 물질에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리듐 산화물에서 고온 초전도 상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론적으로 스핀 네마틱 상도 스핀 액체처럼 스핀 양자 얽힘을 통해 고온 초전도 현상을 나타낼 수 있다.
엘엠에스는 LCD BLU의 핵심 부품임 프리즘 시트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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