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는 2024년도 장학생 118명을 선발, 장학금 총 1억7,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내년 1월 8일부터 같은달 22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내년도 장학생 선발 분야는 학업우수, 드림(복지가정), 예체능 특기 등 3개다.

학업 우수 장학생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드림 및 예체능 특기 장학생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인천 서구나 경기 김포시 양촌읍에 2년 이상 거주한 초·중·고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한다. 

장학회는 내년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선발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이어 2월 1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과 장학회 블로그에 장학생 선발 결과를 공지하고, 선발자에게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같은 달 하순에 지급한다.

분야별 자세한 지원 요건 및 절차는 공사 누리집 또는 장학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주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2002년 공익법인 드림파크장학회를 설립, 올해까지 장학생 1,404명에게 장학금 총 18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한편, 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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