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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전국 최초 18개 동별 합창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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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전국 최초 18개 동별 합창단 운영
  •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 승인 2023.1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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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전국 최초로 18개 동별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음악을 통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서구 하모니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8개 동 마을합창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동마다 무대에서 자유곡 2곡씩을 선보이며, 올 한 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서구 마을합창단은 민선8기 들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과 함께 주민들의 마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음악이 흐르는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후 동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취미를 가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합창단을 구성했고 지난 3월부터 정기모임과 연습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면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피아노학원 원장, 교회 반주자,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민들이 지휘자와 반주자를 자처하고 나섰으며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끊임없는 발성연습과 노력을 기울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한편 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을합창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이를 근거로 마을합창단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kim_bs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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