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는 전날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상위위원회별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남동구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 등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고, 모두 135건의 시정 및 건의 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했다. 이어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지방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 편성의 계획성과 타당성,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7.54 % 늘어난 1조1709억2천만 원 규모로 제출된 내년도 본예산은 일부 사업을 삭감, 최종 1조1705억8천만 원 규모로 확정됐다.

오용환 의장은 ”올 한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구민과 구민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과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구의회는 더욱더 열심히 구민들과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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