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에게 건강한 한 끼 제공‘전에 없던 방법으로 아동 권리 실현’호평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마포구 서강로 60)에서 열린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강동어린이식당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공모전에서 강동어린이식당이 ‘전에 없던 방법으로 아동의 권리를 실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저녁 식사와 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동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동어린이식당은 상주하고 있는 영양사가 전문적으로 구성한 저녁 한 끼 식사를 아동·청소년이 저렴한 가격(2,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는 가라테교실, 바른먹거리 테마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들의 여가 문화공간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강동어린이식당은 세심한 강동형 복지 정책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강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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