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설치 촉구 건의·주민 서명부 전달…주민불편 해소 노력
전주혜 의원(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은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서울시 내년도 예산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길동지역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2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요구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5호선 길동역 2번 출구의 유동 인구는 하루 평균 1만 명에 가깝지만 지상 출구부터 지하 대합실까지 계단으로만 이어져 교통약자의 불편이 잇따랐다.
전 의원은 지난 3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길동역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4월 6~7일 설치 촉구 서명운동 ▲4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설치 촉구 건의 및 주민 서명부 전달 ▲7월 3일 주민 간담회 ▲7월 3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현장 점검 및 예산 요청 ▲8월 29일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및 예산 요청 ▲10월 25일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11월 27일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지하 실험 굴착 등 서울시·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전 의원은 “길동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 확보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이제 하루 빨리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길동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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