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수내교, 내년 1월 임시개통
경기 성남시는 19일 분당수서로 수서 방향 서현교사거리에서 서현교로 진입하는 우회전 전용도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해 개통했다.
이날 확장 개통한 도로는 수내사거리부터 서현교사거리 지점까지 160m 구간으로 수내동 45번지 공공공지(560㎡)를 활용해 도로 폭을 7.5m(2차선)에서 10.75m(3차선)로 3.25m 넓혔다.
도로개통에 따라 수내교로 진입하지 못하던 차량이 이곳 도로로 우회하면 수내동과 서현동으로 이동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서현교 진입 우회전 차로 확장으로 인근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빠져나와 분당 도심으로 진입하는 수내교 주변 도로의 차량 흐름이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천 수내교는 내년 1월 왕복 8개 차로가 임시 개통된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