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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투자유치대상 7개 기업 시상…SK스페셜티(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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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투자유치대상 7개 기업 시상…SK스페셜티(주) 대상 수상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12.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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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전기·보백씨엔에스·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우수상
지자체 부문 대상 포항시·영천시·의성군 선정…실적 견인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19일 ‘2023년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투자유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 

대상에 SK스페셜티㈜(영주), 우수상은 대영전기㈜(경산), ㈜보백씨엔에스(구미), 에코프로이노베이션(포항), 특별상에는 ㈜동천수(상주), 동원테크놀러지㈜(김천), ㈜태동테크(김천)가 수상했다. 

이날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SK스페셜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사용하는 특수가스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올해 7월 경북도, 영주시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5,000억 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등에 사용되는 특수가스(NF3, WF6 등) 생산량과 시장점유율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주 가흥일반산업단지 및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함에 따라 다수의 직·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와 지역 재정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영전기㈜는 경산에 소재지가 있는 내연 기관 자동차엔진용 부품 생산업체로 출발하여 2016년부터 자동차 전장용 부품(LED조명) 분야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보백씨엔에스는 올해 경북도, 구미시와 이차전지용 절연제 제품개발 및 양산에 관한 1,000억 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구미공장 증설 및 설비에 3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누전 폭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배터리 보호용 절연제 및 셀(CELL)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차전지 산업 핵심 기술개발인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 및 폐전극 소재를 이용한 리튬과 유가금속의 분리 회수 방법에 특허를 보유한 포항 기업이다. 

동원테크놀러지㈜는 자동차용 공조 부품을 생산해 한온시스템 및 보쉬전장과 케이비오토텍에 부품을 공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현대모비에 자동차용 헤드램프 부품을 생산해 납품 중인 내실 있는 기업이다.

㈜태동테크는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내장 부품에 사용되는 패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 김천시와 158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김천공장을 증설하여 착실히 투자를 진행 중이다.

시군 부문 대상은 한 해 동안 총 8조 9,000억원의 투자 실적을 끌어냈으며 CNGR, 화유코발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분야의 대표 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대규모 신규 투자 진행중에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한 포항시와 영천시, 의성군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구미시, 고령군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영주시, 예천군이 수상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포항시와 구미시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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