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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4년도 본예산 4,251억 원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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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4년도 본예산 4,251억 원 규모 확정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3.12.1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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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2.21% 96억 원 감액
지역 경제활성화·생활안정 중점
양양군청사 전경. [양양군 제공]
양양군청사 전경.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의 내년 예산이 4,251억 3,211만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전날 제277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347억 4,897만 원보다 96억 1,686만 원(2.21%)이 감액된 예산으로, 본예산으로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4천억이 넘는 예산안이다. 

분야별 비중을 보면, ▲농림․해양수산, 산업·에너지, 국토․지역개발 등 경제분야가 31.69%인 1,347억 410만 원 ▲복지, 보건, 환경, 문화․체육․관광, 교통, 교육, 재난방재·민방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 분야에 46.23%인 1,965억 5,710만 원 ▲일반운영 경비 및 인건비 등 기타 분야에 21.7%인 922억 7,091만 원 ▲예비비로는 0.38%인 16억원을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300억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사업 91억 ▲하수처리장 확충(강현·인구·하조대 증설) 및 하수관거 정비(인구·강현) 253억 ▲물치항 어촌뉴딜 300사업 40억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30억 ▲양양지구 및 낙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48억 ▲현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1억 등이 편성됐다.

군은 내년도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원 부족의 상황 속에서도 세출예산 편성 기본방향을 ‘건전한 지방재정, 성장하는 지역경제’에 목표를 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예산을 내실 있게 운용하여 재원이 적재적소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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