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축시장은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출입 시 소독을 필수로 실시했다. 또한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가축시장 운영 종료 후 내부 전체를 세척·소독했다.
군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시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10월 25일 양평축협가축시장을 폐쇄, 항체 생성 기간을 고려해 폐쇄 9주만인 지난 13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이날 재개된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에 출하한 한우는 총 270두이며, 암송아지 46두 중 최고가는 351만9천 원, 수송아지 196두 중 최고가는 524만 원, 번식우 28두 평균가는 350만 원에 거래됐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질병없는 청정 양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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