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10개 기초자치단체 중에 최초로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 단체, 종합사회복지관장, 교수 등 자문위원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임원들을 구성하고, 규약 및 직제규정,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시 장애인체육회에 승인 절차를 밟아,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 장애인 동호인 지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 향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도 개최하기로 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박종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동구의 선도적인 첫걸음을 축하하며,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개인을 찾아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는 통합의 첫걸음을 통해 인천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의 길을 먼저 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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