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기업유치 협약도
강원 삼척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도와 공동으로 삼척 쏠비치에서 ‘2023 국제 수소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수소 관련 전문가 및 관련 기업을 초청해 다양한 수소 정보를 교류하고 액화·청정수소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본행사에 앞서 박상수 시장,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 전영찬 대표, 탈렌트엘엔지(주) 백중진 대표, ㈜대하 허기 대표 등이 액화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각 기관은 수소특화산업단지 내 기업입주 및 생산라인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액화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제공 및 자문, 강원특별자치도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과제 발굴 등을 협력한다.
본행사에서는 국내·외 수소 정책 및 기술 동향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가 ‘국제 수소산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한국과 네덜란드기업 간 기술제휴 업무협약 체결도 이어진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수소산업 정책 동향과 글로벌 수소 선진기술 동향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21일에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례발표, 시제품제작 지원결과 공유회, 신뢰성평가센터 추진사항 발표, 삼척시 수소 R&D 특화도시 실증단지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해외 선진기업 및 도내 기업 간의 기술제휴, 사업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유치,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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