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는 최근 제259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를 끝으로 2023년도 한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259회 정례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본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영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전년대비 211억원 증가(2.74%)한 7918억원 규모의 2024년도 연수구 예산안 및 2024년도 기금운영계획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 했고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번에 의결된 2024년 구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심사했다.

주요 조정내용으로는 ▲(기획예산과) 기타직보수 9458만6000원 감액, 예비비 5억3135만4000원 증액 ▲(총무과) 행정전화 스마트 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4억5732만원 감액 ▲(안전관리과) 사회복무요원 보상금 4788만원 증액 ▲(문화체육과) 신송도해변축제 5000만원 감액 ▲(행정복지센터) 청학동, 송도5동 신청사 개청식 500만원원 증액 등이다.

또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된 ▲ 공공건축물 건립시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 필요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 ▲민간 건물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촉구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피해아동 지원시스템 강화 ▲목적된 사업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수립과 의회와의 소통 강화 ▲적극행정을 통한 집행률 제고 및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철저 ▲부실한 감사자료의 작성 재발 방지 등 총 305건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결과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보현 의원은 “인천시는 특별정비구역 및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적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2024년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예산을 편성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밝혔다.

편용대 의장은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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