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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항 인근서 밍크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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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항 인근서 밍크고래 혼획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1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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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포획 흔적 살피는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불법포획 흔적 살피는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약 2.6km 해상에서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문진파출소 순찰팀에서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한 결과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고래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밍크고래며 해양보호생물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이날 8,000만 원에 위판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것이며, 고래류 등 해양보호생물을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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