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상 …특교세 1억 원 확보
상태바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상 …특교세 1억 원 확보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12.20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우수자치단체 평가’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로 주민투표인단이 참여하는 원탁토론 방식 주민총회 개최
서울 은평구는 19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16회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19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16회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날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도 제16회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구의 주민참여예산제가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자치단체 평가’를 실시하면서 주민의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 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등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구는 사업의 발굴과 결정, 추진 과정을 모두 주민 주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를 보장하며 주민·청소년총회 개최, 동 지역사업 등 혁신적 우수사례를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돼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민투표인단이 참여하는 원탁토론 방식의 주민총회를 개최해 공론과 숙의의 과정을 통한 주민제안 사업 선정을 시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생활 속에서 관 주도의 일방적 정보 제공이 아닌,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제안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인 ‘참여의큰숲’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주민 참여의 질적 수준과 숙의를 강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제는 많은 우수사례를 통해 전국을 선도해 왔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참여예산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