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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림, 6조4000억원에 HMM 인수 소식 속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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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림, 6조4000억원에 HMM 인수 소식 속 연일 '급등'
  • 제갈은기자
  • 승인 2023.12.2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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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64% 오른 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202만 5,815건이다. 

이는 전날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하림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인수가는 6조 4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 8천억 원으로 불어난다. 재계 13위로 14계단 뛰어오르게 된다. 벌크선사 팬오션을 보유한 하림은 컨테이너 선사 HMM까지 품에 안으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전날 HMM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사업을 잘해서 해운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 보람"이라며 글로벌 해운사와 경쟁을 위해 볼륨(규모)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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