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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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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여행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5.1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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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립서강도서관 4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구립서강도서관(관장 이현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들과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현장탐방 및 체험 등을 통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지역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현대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미술과 사진을 매개로 인문학적 성찰과 삶의 행복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석 서강도서관 문화컨텐츠팀장은 “매년 구민과 소통에 중점을 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 연령대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 ‘현대예술의 두 줄기, 미술과 사진의 경향’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28일 ‘사진은 미술의 후예인가? 사진의 본질과 흐름’이라는 주제로 기록의 수단이자 예술 표현의 도구로서 사진이 떻게 미술의 하위도구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예술 장르가 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 및 탐방 진행은 인문학자인 이동섭 작가가 나선다. 25일과 26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총2회에 걸친 강연과 28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탐방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18일부터 서강도서관 홈페이지(http://sglib.mapo.go.kr) 또는 전화(3141-7053) 및 사무실 방문을 통해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이어, 6월 29일~7월 2일 서울시립미술관의 ‘천경자 1주기 展’을 통해 한국 근대회화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며, 7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현대예술의 사상과 철학에 대해 쉽게 풀어보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총 15회 운영해 584명이 참여한바 있다. 그밖에 자세한 문의는 서강도서관 홈페이지나 문화컨텐츠팀(02-3141-7053)로 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삶의 지혜와 문화감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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