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우수기관 선정은 국비 지원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의 가치를 넓히며 사업을 운영한 것에 대해 소기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청주페이는 현재까지 1조6000억 원이 넘는 금액이 발행됐으며, 청주페이 카드 발급수량도 46만 장에 이르고 있다.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성장한 청주페이는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또 다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청주페이가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청주페이의 생활종합앱으로의 기능전환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큰 효용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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