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SRC배 학생바둑대회가 최근 중구 운남동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학룡 SRC팜 대표, 최병덕 인천바둑협회장, 배준영 국회의원, 한창한 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이원복 전 국회의원, 정봉수 대한바둑협회 회장, 정충의 인천바둑협회 부회장, 김종화 인천 경실련 고문, 각계인사,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SRC배 학생바둑대회’는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바둑 시리즈 중 하나로, 학생들이 바둑을 통해 국제적인 경기력을 키우고 국가대표로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이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깃발 바둑이라는 규칙을 따라 경기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서로 끊임없이 승부를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바둑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실제로 바둑은 전략적인 사고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경기를 관찰하고, 대회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대회는 최종적으로 우승자를 가려내었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포상식이 열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노력과 열정이 보답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SRC배 학생바둑대회는 학생들의 바둑 실력을 높이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오학룡 인천 SRC바둑스포츠단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같이 학생들이 모여 무엇을 하는 것을 보기 어려운 세상에 수백 명의 학생들을 모을 수 있는 바둑이라는 스포츠는 정말 대단하다”며 “이 학생들을 위해 어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꼈고,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바둑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향후 바둑 지도자 양성을 시작으로, 각 학교마다 바둑 교실을 만들어 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대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인들의 후원과 시와 정부의 예산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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