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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2024년도 예산 6,88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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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2024년도 예산 6,881억원 확정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3.12.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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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 및 국민체감형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골든하버 매각 실현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자 2024년도 예산을 6,88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주요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212억원 증가한 2,475억 원이며, 항만인프라 건설 사업 1,55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 210억원 마케팅·홍보, 정보화, 기술연구 사업 130억원 일자리·사회적가치 사업 16억원 항만보안·안전 및 친환경 사업 227억원 기타 주요 사업 342억 원으로 구성된다.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인 항만 인프라 건설에는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라 전년 대비 106억원 증가한 1,550억원을 편성했으며, 완전 자동화 스마트항만(인천 신항 2-1단계) 743억원 고부가가치 배후단지(아암물류2단지) 497억원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스마트 물류센터) 148억원 등을 포함한다.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예산은 전년 대비 86억원 증가한 318억 원이며 노후 시설 점검 및 보수·보강 167억원 유지준설공사 42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주요 사업 외 예산은 전년 대비 2,518억원 증가한 4,406억 원으로, 기관 운영 및 공통비용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차입금 상환이 전년보다 2,400억원이 늘어났다.

IPA는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골든하버를 순차적으로 매각해 핵심사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중장기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과 사업체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재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기관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4년 골든하버 매각 성사 및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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