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문화재청 주관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과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 향상분야, 정성평가 우수분야 등 3개 부문에서 2개 광역 지자체와 시를 포함한 12개 기초자치단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또한 시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수행한 ‘천년의 꿈을 품은 느티나무’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 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천년의 꿈을 품은 느티나무’ 프로그램은 긴 세월 동안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던 천연기념물인 삼척 도계 긴잎느티나무의 생태적·상징적·문화적 가치를 지역주민이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 지속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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