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국제위원장)은 최근 경기 하남시청에서 열린 강동구·하남시 ‘K-POP 공연장 등 K-스타월드 조성 및 한강 상류권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스피어 공연장 유치는 현 시점에서 K-콘텐츠가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플랫폼 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유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시 K-스타월드는 미사섬 90만㎡ 부지에 대형 K-POP 공연장인 ‘스피어’와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문을 연 초대형 공연장 ‘스피어’ 유치를 위해 MSG스피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는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동구 내 천호지구 및 암사지구와 고덕생태공원 구간을 잇는 한강변 일부 구간을 스카이워크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하남시의 K-스타월드와 연계한 문화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 사업을 통해 5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조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위원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강동구와 하남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단지로 거듭나고 동남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총괄 부국장으로서 현재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을 맡아 4차산업혁명과 행정혁신 등 글로벌 아젠다를 국내 정세에 확산하고 국제정치 전략을 수립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진행된 미국 MSG스피어사와 투자유치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MSG스피어사 도영심 특별고문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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