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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경제 위기관리 대응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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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경제 위기관리 대응방향 모색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12.2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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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 개최
44개 공급망 집중관리 품목 선정
산업별 대책 등 공급망 대응 계획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내년 경제활성화를 위기관리 대응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를위해 도는 21일 올해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 경제전망, 공급망 대응계획 및 물가안정 대책 발표와 경제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전임연구원은 “내년 충남경제는 주력산업 중심의 회복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자제품과 자동차산업을 시작으로 주력산업의 생산성 개선 신호와 수출 감소폭 축소 등 경기회복의 시작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더딘 소비회복과 고용둔화,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와 중국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 및 도민체감 경기와 소비심리를 개선할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임 연구원은 충남 경제 지원전략으로 공급망 위기관리 대응방향을 제시했으며, 공급망 대응방향에서는 ▲공급망 위기 대응 필요성 ▲충남 공급망 대응체계 구축 ▲충남 공급망 집중관리 품목 선정 결과 ▲공급 위기관리를 위한 대응방향 순으로 보고했다.

이어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도 공급망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공급망 대응계획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5개) ▲이차전지(5개) ▲화학(14개) ▲철강(5개) ▲바이오(9개) ▲기타(자동차, 비료 6개) 산업의 44개 공급망 집중관리품목 선정 결과와 이에 따른 산업별 대책, 재활용재사용 강화,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는 산업별 대책으로 산업별 집중관리품목과 품목별 동향대응방안과 추진전략을 제시했으며, 희소금속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경량금속 폐자원 활용, 플라스틱 자원순환 집적지구 조성사업, 공급망 거점기지 구축, 혁신기관 협업체계 구축, 소재부품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지방공공요금 관리 ▲생활경제 물가안정 관리 강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강화 정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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