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초구, 강남대로 전 구간 전봇대 없는 거리 탈바꿈
상태바
서초구, 강남대로 전 구간 전봇대 없는 거리 탈바꿈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12.22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중선 지중화 사업 완료,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도시미관 개선
강남대로(양재시민의숲역) 공중선 지중화 사업 완료 후 모습. [서초구 제공]
강남대로(양재시민의숲역) 공중선 지중화 사업 완료 후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강남대로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 강남대로 전체 7.1km 전 구간이 전봇대 없는 거리로 탈바꿈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남대로는 한강에서 염곡사거리까지 서초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왕복10차선 간선도로로, 강남역·양재역 등 주요 지하철역이 지나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구는 3년간의 사업추진 끝에 양재시민의숲역~염곡사거리 총 530m 구간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 및 통신주 22본을 철거했다. 구는 이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간선도로 뿐 아니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지중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구는 지난 8월 양재동 바우뫼로6길(330m) 지중화를 완료했고, 양재권역 상권(말죽거리) 등 이면도로 6곳를 추진 중이다. 현재 구가 추진 중인 지중화사업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포함해 전체 13곳이다. 내년 예산에는 양재초, 신반포중 등 학교 통학로 위주로 총 45억 63000만원의 예산 편성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12월 기준) 지중화율은 74%에 달해 서울시 평균 56.9%를 크게 웃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중화사업으로 시원하게 탁 트인 하늘과 함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