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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친환경 노면청소기 도입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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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친환경 노면청소기 도입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2.2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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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 분진 없는 진공 흡입 청소와 물청소 가능
유동인구 밀집지역 청소 효율성 제고, 환경공무관 작업환경도 개선
관악구 환경공무관이 친환경 노면 청소기로 거리를 정비하고 있다.[관악구 제공]
관악구 환경공무관이 친환경 노면 청소기로 거리를 정비하고 있다.[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정삶터 관악’ 조성을 위해 ‘친환경 노면청소기’를 도입,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거리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노면청소기는 탄소배출 없이 충전식 배터리로 기동한다. 담배꽁초, 전단지 등 쓰레기 진공 흡입 시에도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물청소 기능까지 갖춰져 있다. 또 미세먼지 흡입도 가능하다. 청소기 내 대형필터가 미세먼지를 걸러내 도심의 고질적인 환경 문제인 미세먼지 제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구는 최근 ▲신림역 인근 보도, 상점가 ▲시흥대로 일대 ▲봉천로 일대에 노면 청소기를 각 1대씩 배치,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번 노면청소기 도입이 담배꽁초, 전단지 등 무단투기 상습지역뿐만 아니라, 겨울철 낙엽이 많이 쌓이는 거리 등의 청소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거리환경 정비 시 빗자루질로 인해 많은 먼지와 오염물질에 노출돼 있던 환경공무관들의 작업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친환경 노면청소기 도입은 구민들을 위한 거리환경 개선에도, 환경공무관분들의 작업환경에도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청소행정으로 구민들의 쾌적한 삶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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