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은 전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시상식에서 ‘좋은조례 분야’ 기초의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에 집중하는 정책의회가 되도록 견인하고자 매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상하고 있다.
‘좋은조례 분야’ 선정에 심사된 조례는 고 의원이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금천구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묻지마범죄 예방조례)’와 ‘금천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깡통전세 보호조례)’가 있으며, 서울시 최초로 제정한 ‘금천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와 ‘금천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등 총 4개다.
고영찬 의원은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치는 날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좋은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오늘보다 기대되는 내일을 위해 항상 주민들을 생각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가 된 고영찬 의원은 만29세로 역대 최연소 의원으로 등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의원은 의원연구단체를 설립해 ‘일하는 의회’ 문화를 위해 활발한 정책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질적인 관행 타파에도 앞장서면서 의회에 생동감 있는 젊은 분위기를 만들고자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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