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장명희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9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양서중학교의 내년 신입생 학급 수 축소 위기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며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안양서중은 내년 신입생 학급이 기존 3학급에서 2학급으로 축소될 위기로서, 문제는 지난 2017년 안양서여중이 7학급인 상태에서 폐교된 선례가 있다는 것. 따라서 한 지역 내에서 10년도 채 안돼 2개의 학교가 폐교와 폐교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위기의 해결책으로 장 의원은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 대한 통학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로 산지와 동네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 만안구 학교들의 특성상 교통접근성이 좋지 않을수록 지망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안양시에 “원도심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30분 이상 통학하거나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학생들에 대한 통학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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