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특교세 3,000만 원 확보
충남 예산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주소정보 활용 및 활성화 실적, 주소정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여도 등 주소정책업무 전반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군은 2023년 예산상설시장 주소세분화사업과 느린호수길 도로명주소 구축사업 등 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마무리를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올해 설치한 주소정보안내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총 422개의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했으며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된 1,900여개의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했다.
특히 주소정보안내판과 버스정류장의 사물주소판, 공중화장실의 건물번호판은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를 활용해 야간에도 주소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사각지대의 범죄예방 및 야간경관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윤봉길 평화 축제와 전국 마라톤 대회 등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해 도로명주소 써보기 체험을 통해 주소부여의 원리와 길 찾는 방법을 알리는 등 도로명주소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하고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임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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