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출판기념회 성료
전남 순천시는 최근 동부복지관 강당에서 수강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출판기념회를 성료했다.
시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그중 총 9명이 책을 출간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수강생들의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자서전 전달식, 출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시된 자서전 앞에는 축하객들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더욱 진한 감동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서전을 쓰면서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모든 과정이 치유와 활력소가 되었다”며 “책이 나온 것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고 앞으로 계속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 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살아온 발자취를 책으로 보니 뭉클하고 감동적이다”며 “자신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데 도전한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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