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등 364건 심사…전체금액 1% 해당
"예산절감·효율적 재정운영 효과 거양"
"예산절감·효율적 재정운영 효과 거양"
충남 서산시는 올해 계약심사를 통해 10억 4천6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추정금액 종합 2억 원, 전문 1억 원 규모의 공사와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사업에 대해 계약 전 심사를 거치도록 해 계약 분야 364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과다 책정된 원가를 바로 잡아 10억 4천6백만 원을 절감했다.
이는 전체금액의 약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부 내역을 보면 공사 215건에 9억 2천1백만 원, 용역 87건에 1억 2천3백만 원, 물품 62건에 2백만 원을 절감했다.
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단순히 감액만 한 것이 아니라 안전품질 향상 및 과소 설계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증액해 합리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온석저수지 보수보강사업 등 42건에 대해서는 약 6천2백만 원을 증액하는 등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거나 집행되지 않도록 살피고 재정건전성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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