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조형물 설치· 꽃화분 동파방지 작업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최근 신사동이 가로수길 680m 구간에 트리아트 니팅과 빛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가로수길 트리아트 니팅’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거리예술로 자원봉사자 등 139명이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만든 뜨개작품을 은행나무 77그루에 설치했다.
밤에는 나무와 거리에 설치된 빛 조형물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동은 올해 가로수길 북단 입구 나무 7그루에 눈꽃, 스노우 폴 등을 형상화한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주민 제안을 받아들여 도로에 계절별 테마를 담은 와이어 경관조명을 더해 야경을 꾸몄다.
계절 꽃을 선보였던 나무화분 40개에는 동절기 냉해에 강한 튤립 구근 3,000주를 심고 볏짚을 덮어 동파를 예방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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