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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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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 박차
  • 원주/김종수기자
  • 승인 2023.12.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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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조성 등 부가사업 내년까지 완공 목표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 강화 1천만 관광객 시대 열 것"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시 제공]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76%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이 중에서 90% 이상의 관광객이 외부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올해 하반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부가 사업들을 내년까지 완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 11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교량구조공학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울렁다리의 종점부 광장 조성을 내년 1월 중에 완료하고, 광장 내 조형물을 설치해 휴식 공간과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울렁다리를 건넌 후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국 최초·최고·최장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중이다.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9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운영 예정이다.

또한 초속 5m의 속도로 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972m 구간을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22대로 운영되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케이블카 탑승장과 첨단그린스마트센터, 내수면 생태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통합건축물을 내년 연말까지 준공해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시킬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으로 원주만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강화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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