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2.2%↑… 역대 최대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등 반영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등 반영
충남도가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국비로 10조1천6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 예산은 도정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확보한 국비 9조589억 원보다 1조1천41억 원(12.2%)이 많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5억 원,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30억 원, 서산 그린 도심항공교통(UAM) 미래항공기체(AAV) 핵심 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30억 원, 서산공항 건설 10억 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70억 원, 장항 국가 습지 복원 33억4천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 공정 11억4천만 원,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34억2천만 원, 국방미래연구센터 건립 5억 원 등이 신규로 반영됐다.
김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을 돌파했고, 증가 폭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 만큼 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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