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주차환경 개선 및 주차정책 수립을 위한 중장기 주차정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 서구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구역 총 315개의 블록을 설정했다. 노상, 노외, 부설주차창 전수조사, 수급 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과업을 수행한 결과 총량적으로 주차공간의 여유는 있으나 공공에서 운영하는 노상 및 노외주차장이 부족하고 부설주차장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차요금 저항에 따른 불법주차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도심과 수급률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차장을 확충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급 실태 조사를 통해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차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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