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교육 등 하수악취 근본 원인 제거 노력 · 현장점검 실적 등 높은 평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시 ‘2023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 8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자치구 평가는 정화조 및 하수관의 악취를 줄여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추진한 ▲정화조 내 악취저감시설 설치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관리·점검 ▲악취저감 홍보 등 총 7개 분야 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구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실시한 민간 건물 내 정화조 관리인 대상 교육과 같이 단순 지도·단속행정의 틀에서 벗어난 구민 교육 사업 등 하수 악취의 근본 원인 해소를 위한 구의 노력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정화조 등 하수 악취 방지와 안전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정화조 42곳 및 그 외 개인하수처리시설 42곳 대상 특별 현장점검, 하수악취 전문가와 함께 악취민원 다수 발생구역에 대한 집중조사 등을 실시했다.
향후 구는 1,000인조 이상 자연유하 정화조에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하수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악취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악취 제로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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