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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터미널, 공사 자회사 직영 전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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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터미널, 공사 자회사 직영 전환 운영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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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 중인 인천종합터미널을 자회사 직영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 중인 인천종합터미널을 자회사 직영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 중인 인천종합터미널을 자회사 직영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내년 1월1일부터 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가 인천종합터미널 시외·고속버스 매표 및 주차관리 업무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인천종합터미널 민간위탁 운영을 자회사로 전환하게 된 배경은 민간업체 근로자들의 고용이 불안정하고 이용시민 안전에 대한 관리적 측면이 다소 취약함에 따라, 기존 근로자 승계방식을 통한 고용안정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한다. 이는 전문운영기관을 통한 공공성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 등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경영 실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인천종합터미널은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연간 400만 명이 넘는 이용승객이 찾아오는 곳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일부 노선 운행이 감축 또는 중단돼 이용승객이 대폭 감소했고, 코로나19 앤데믹 전환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의 발달과 자가용 이용객의 증가로 인해 운영적자가 심화돼 경영상 체질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공사는 현재 터미널 재개발사업으로 주차관리 범위가 대폭 축소됐고, 주차정산시스템 자동화 추진이 예정돼 있어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인력을 일부 조정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속적인 재정 건전화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성완 사장은 “이번 인천종합터미널 운영업무의 공사 자회사 직영 전환을 통해 고객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됨은 물론, 사업장 안전관리가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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