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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2만 2천여 명 심폐소생술 교육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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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2만 2천여 명 심폐소생술 교육 받았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3.12.27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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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회 교육 2만 2,677명 새빛안전지킴이 양성
공직자 절반 이상 이수…"선택사항 아닌 필수 과목"
이재준 시장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에 위기 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새빛안전지킴이 2만2천여 명이 양성됐다.

시는 올해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실습을 포함한 시민 교육을 추진해 2만2천677명이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오는 2026년까지 인구의 5% 수준인 6만2천500명 이상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이재준 시장이 첫 번째 새빛안전지킴이로 이름을 올린 후 새빛안전지킴이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상황별 안전 교육과 응급조치법,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주로 다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사내 강사도 배출해 소규모 교육을 진행,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새빛안전지킴이를 한 명이라도 더 양성하고자 노력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571회의 자체 교육을 통해 1만5천442명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했다. 소방서 등 협업 교육(255회, 7천235명)까지 더하면 총 826회의 교육으로 2만2천677명의 새빛안전지킴이가 탄생했다.

공직자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공무원과 협업기관 등 전체 직원 4천984명의 60%에 달하는 2천943명이 교육을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자체)을 확대해 1만8천여명 이상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이제 누구나 배워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몸으로 체득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배워야 하는 기술”이라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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