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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29일부터…대방·마곡 등 473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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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29일부터…대방·마곡 등 4734가구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12.27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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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나눔형 277가구・선택형 1642가구・일반형 815가구
내년 뉴홈 사전청약 최대 1만가구 규모...세 차례 걸쳐 공급
오는 29일부터 '뉴홈' 4,73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 내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29일부터 '뉴홈' 4,73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 내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뉴홈' 4,73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의 2,277가구는 나눔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의 815가구는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의 1,642가구는 선택형이다.

나눔형은 일반형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지원된다. 의무 거주기간 이후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할 수 있고 이 경우 처분 손익의 70%가 수분양자에게 귀속된다.

선택형은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으로, 분양 전환 시 나눔형과 동일하게 장기 저금리 대출이 지원된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한 유형이다.

나눔형의 추정 분양가는 서울 위례지구(60㎡ 이하) 5억∼6억 원대, 나머지 지구는 60㎡ 이하 3억 원대, 74∼84㎡ 4억∼5억 원대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 7억 원대, 84㎡ 10억 원대로 산출됐다.

선택형의 추정 임대료는 60㎡ 이하 월 50만∼60만 원대, 74∼84㎡ 80만∼90만 원대 수준이다.

뉴홈 12월 사전청약. [국토교통부 제공]
뉴홈 12월 사전청약. [국토교통부 제공]

사전청약은 오는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가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뉴홈 또는 시행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는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사전청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됐고 총 7,600가구 공급에 20만 명 이상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층의 호응이 컸으며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45.6대 1에 달했다.

내년 뉴홈 사전청약은 최대 1만가구 규모로 세 차례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달 사전청약 시행으로 올해 총 1만호 사전청약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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