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맹성규 의원, 이재명 대표에 '소방서 업무여건 개선' 협조 요청
상태바
맹성규 의원, 이재명 대표에 '소방서 업무여건 개선' 협조 요청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27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단소방서, 소방 출동 인력 턱없이 부족...구급 출동 2021년 1861건→올해 1929건 증가 추세
맹 의원 “공단소방서, 남동국가산단・송도 담당...업무여건 개선에 있어 당 차원 협조 필수” 강조
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은 27일 이재명 당 대표단과 함께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를 진압했던 인천공단소방서를 찾아, 소방서 업무여건 개선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맹성규 의원실 제공]
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은 27일 이재명 당 대표단과 함께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를 진압했던 인천공단소방서를 찾아, 소방서 업무여건 개선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맹성규 의원실 제공]

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국토교통위)은 27일 이재명 당 대표단과 함께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를 진압했던 인천공단소방서를 찾아, 소방서 업무여건 개선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7일 발생한 논현동 호텔 주차타워 화재로 54명의 중.경상 환자가 발생한 바 있고, 26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공장 4개가 불타면서 완진까지 약 7~8시간이 걸릴 정도 화재로, 자칫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공단소방대원의 발빠른 대처와 남동구민의 투철한 시민의식 덕분에 화재는 빠르게 진압했지만, 공단소방서의 구급 출동이 2021년 1861건에서 올해 1929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된 바 있다.

[맹성규 의원실 제공]
[맹성규 의원실 제공]

특히 공단소방서는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는 남동국가산단과 송도경제자유구역을 관할 지역으로 두고 있어 범위가 넓은 데 비해 소방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화재 현장 초기 진압을 위한 선착대의 현장 활동 인력과 야간 탱크차 단독 출동 때 필요 인원 부족에 더해 대원들이 불가피하게 2교대를 해야 하는 등 업무 과부하로 인한 피로 누적이 출동력 약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맹 의원은 “먼저 화재 사건이 발생한 호텔의 허술한 방재 관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사고 재발방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공단소방서가 남동국가산단과 송도경제자유구역을 담당하는 만큼, 업무여건 개선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당 대표단에게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