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하루당 1~3식 제공, 1식당 8,000원씩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겨울방학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의 급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과 기준 중위소득 60%에 해당하는 가구의 18세 미만 아동 991명이다.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는 서울시 내 아동급식업소로 등록된 식당, 빵집,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급식카드(꿈나무카드)가 지급된다. 개인별 하루당 1~3식이 제공되며, 1식당 8,000원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행복도시락센터에서 주 1회 도시락(석식)을 선택해 배달받을 수도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센터 자체에서 단체급식을 지원받는다.
구는 내년 31일까지 단체급식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13개소, 행복도시락센터의 식단표, 조리시설 위생 상태, 겨울철 위생관리 매뉴얼 등을 점검해 아동의 건강을 챙겨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방학 동안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급식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혹시 힘든 상황에 있는 아동이 있으면 따뜻한 관심을 가져달라. 구청도 꼼꼼히 챙기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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