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원예농협이 연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세밑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순천원예농협이 지난 22일부터 실시한 '사랑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쌀·김치·감귤·화장지 등 (싯가 1,000여만 원 상당) 물품을 남제·풍덕동, 독거노인 지원 및 경로당 및 복지시설 8곳에 전달했다.

순천원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랑나누기 행사를 치루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매년 후원을 받고 있는 각 시설 책임자들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고 후원해 주니 정말 감사할 뿐이다"라며 "순천원예농협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킴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채규선 조합장은 “청소년 보호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과 이곳에서 외롭게 생활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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