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교 우회전 전용차로를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평교 우회전 차로 개통으로 기존 8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장돼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판교이노밸리 6블록 지역의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평교는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의 정차로 인한 차량 병목현상이 상시 발생했던 지역으로 시는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삼평교에 대한 안전진단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삼평교 보도구간을 일부 축소하고 우회전 전용차로에 대한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사업비는 삼평교 노면 전체 포장공사를 포함해 약 3억 9,1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었던 판교 이노밸리 6블록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삼평교 우회전차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에 심했던 교통체증이 한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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