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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투자유치 목표 초과 달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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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투자유치 목표 초과 달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3.12.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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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업 MOU 체결·1,734억 투자·320명 신규고용
부론일반산단 조성 등 경제 중심 시책 적극 추진 
원주시청사 전경.
원주시청사 전경.

강원 원주시의 올해 투자유치 실적이 총 8개의 기업과 MOU 체결로 1,734억 원의 투자와 320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 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였던 ‘3개사 유치, 300억 원 투자, 300명 고용’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최근 3년간의 투자 평균치인 4.3개사, 888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반면 고용인원은 최근 공장생산 자동화 흐름에 따라 지난 2021년도부터 차츰 하향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시의 투자유치 성과는 민선 8기의 경제 중심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

15년 넘게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재개하고 최근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영동고속도로 부론IC의 신설을 전격 확정하면서 산업환경을 개선했다.

또 투자유치 자문위원 제도의 운영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반도체대전 등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원주시의 투자 환경을 대외에 적극 홍보한 것들이 기업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올해의 성과를 앞세워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 혁신 선도사업, 데이터 활용 의료 건강 생태계 조성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국비가 대거 확보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각종 공장과 기업 유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앞으로도 원주를 발전시키는 지역투자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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