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 관내에서 전년도 해양오염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예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해양환경 위반 사범은 22건으로 지난해보다 9건(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위반유형으로는 ▲ 해난에 따른 선박 침수·침몰 ▲ 관리 부주의로 인한 오염행위 5건이며 ▲ 기름기록부 기록 미비 ▲ 선박 폐유저장용기 선명, 선박번호 미표기 및 방치 폐유통 적법처리 등 경미위반이 17건으로 나타났다.
적발 대상별로는 선박 15건(68%), 시설 7건(32%)으로 나타났고 선박 출입검사 시 해양종사자 의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홍보 위주 예방 활동 추진으로 적법처리를 유도한 결과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청정해역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감시활동 및 오염물질 불법배출 단속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전국민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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