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전북 1위, 전국 2위 규모인 55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5개 지구, 104개 마을 2만8,395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추진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 삭감으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 마을이 사업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국공유지 합병을 통해 필지 수를 줄여 7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운봉읍 매요리 매요마을 농어촌취약지역 개조사업 협업,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완료와 더불어 도에서는 유일하게 작년 운봉읍내지구에 이어 황죽지구가 2년 연속 추가사업 공모에 선정돼 1.3억여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전 지표에서 고른 호평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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