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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4년 본예산 8,413억 원…약자 동행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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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4년 본예산 8,413억 원…약자 동행 중점
  • 황성기 기자
  • 승인 2023.12.2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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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구청장 “적극적인 행정 펼칠 것”
사회복지 4,463억 원·환경 495억 원 투입
제265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 중인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제공]
제265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 중인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도 본예산이 총 8,41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도 본예산은 전년 대비 629억 원 증액됐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7,995억 원, 특별회계는 417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예산은 분야별로 사회복지 4,463억 원(55.82%), 환경 495억 원(6.20%), 문화 및 관광 398억 원(4.97%), 일반공공행정 284억 원(3.55%), 보건 205억 원(2.57%), 국토 및 지역개발 159억 원(1.99%), 교육 142억 원(1.77%), 교통 및 물류 127억 원(1.59%)이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전체 예산의 55.82%로 올해보다 484억 원 증가했다. 어르신의 노후를 책임질 기초연금 1,142억 원, 구민의 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생계급여 392억 원, 보편적 복지를 위한 실뿌리복지센터 조성에는 357억 원, 마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사용할 스터디카페 조성 등에는 3억 2,000만 원을 편성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실뿌리 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과 삶이 즐거운 관광경제도시 마포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처음으로 추진 중인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에 8억 4,000만 원, 관광특구 활성화 7억 1,000만 원, 반려동물 놀이터 및 캠핑장 운영 등에 4억 6,000만 원, 마포청년나루 운영에는 5억 원을 편성했다.

안전에 대해서는 부족보다 과잉이 낫다는 생각으로 올 한 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마포구의 신념은 2024년 예산에도 반영됐다. 재난안전예산은 총 257억 원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재난관리안전 체계 구축에 3억 원,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5억 5,000만 원, 도로제설 유지 13억 원 등을 배정했다.

이 외에도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 시설물 관리에 21억 원, 한강으로 통하는 힐링거리 조성 2억 5,000만 원,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햇빛센터 운영 8,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더욱더 빈틈없이 구민의 삶을 살필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h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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