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전국 최고 광역의회로 만들 것”
상태바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전국 최고 광역의회로 만들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0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상 공부하고 연구해 더 나은 정책안 제시"
"재외동포청 유치 등 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은 1일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인천은 재외동포청을 송도에 유치,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명실상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더없이 기쁘고, 인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소개했다.

제9대 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막중한 권한과 엄중한 책임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여 동안 의정 전반에 걸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시와 함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추진, 정당현수막 제한 조례 제정,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했다.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조속 추진 촉구, 수도권정비계획법 범위 개정 촉구,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지, 인천도시철도 4호선 촉구,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인천 유치 지지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앞장 서왔다.

특히 대한민국과 서해5도 수호 안보결의대회 개최 및 결의문 채택, ‘고등법원 설립 촉구 결의안’ 채택 및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지지 표명,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겐트대·유타대·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 등과의 ‘인천글로벌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등은 인천을 보다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

허 의장은 “시의회는 새해에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지혜롭고 활기차게 인천이 당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구성된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를 통해 내년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의회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고등법원 설립에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구축,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수도권정비계획법 범위 개정 등에 대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시와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 역점사업인 뉴홍콩시티 및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 등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각종 정책발굴에도 의회가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허 의장은 “‘인천글로벌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특별위원회’, 대학생 인턴십 확대, 의원 연구단체 확대(17개에서 24개) 등의 추진과 함께 해외도시와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중국·베트남 등 8개국 12개 우호도시와 세계 각국 의회와의 교류 협정을 통해 폭넓은 글로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원 외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